한국셰익스피어학회는1963년에 창립되어 1971년부터 학회지를 발간해 온 국내 영문학 관련 학회 중 가장 유서 깊은 전통을 가진 학회 중 하나입니다. 본 학회는 또한 오늘날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적극 부응하여 셰익스피어 연구와 교육, 그리고 출판 및 공연 문화 창달을 통해 외국문학 분야 전문학회로서의 사회적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 가고 있습니다.
본 학회는 2004년 학술진흥재단(현 한국연구재단)에 의해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학회 설립 목적 하에 학회의 대내외적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셰익스피어문학 연구와 공연 그리고 교육을 신장하고 회원 간의 학문적 교류를 통해 영문학과 인문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음과 같은 활동을 실시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현재 본 학회는 학회지 『셰익스피어 리뷰』(Shakespeare Review)를 연 3회 발간하고 있으며 정기학술대회와 총회를 매년 2회, 봄과 가을에 개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셰익스피어 콜로키움>(Shakespeare Colloquium)과 <토요 셰익스피어(Saturday Shakespeare)>와 같은 정기 소모임들을 개설하여 회원들의 학문교류와 교제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셰익스피어 원어극 공연과 강연 등을 통해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민 교육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셰익스피어학회는 최근 10년 중에도 2013년과 2017년에 각각 서울과 청주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 2021년에는 아시아셰익스피어학회(ASA)와 공동으로 대규모((24개국, 127명 참석) 국제학술대회를 코로나 19 상황에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서울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처럼 활발한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본 학회는 세계화된 셰익스피어 연구와 교육 활동의 동아시아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셰익스피어학회는 셰익스피어 연구의 증진과 발전은 물론 외국 문학연구를 통한 우리문화 창달을 위해 제학문의 경계를 넘어 셰익스피어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습니다. 셰익스피어를 연구와 교육, 그리고 공연의 주제로 탐구하는 모든 회원님들의 열성적인 참여와 활동을 기반으로 한국셰익스피어학회는 앞으로도 나날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