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6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여러 회원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한 교수님의 제 1회 Teaching Shakespeare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On Teaching Shakespeare: Openings & Endings'라는 주제로 2시간을 훌쩍 뛰어넘는 열강을 해주신 김한 교수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평생 셰익스피어 연구와 교육에 바치신 열정과 노력으로 쌓인 빛나는 지식과 노하우를 편하게 다 전수해주신 듯합니다. 지면에 다 소개하기 어려우나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Who is Shakesepeare?'
-Shakespeare, 그는 어떤 인간인가?
-그는 어떤 작가인가?: 르네상스 대중극장의 자유분방한 작가
2. 셰익스피어 시대:The World of Upside-Down
-Great Chain of Beings, Macrocosm-Microcosm Analogy, Four Elements & Four Humours
3. 당대 극장과 극장 구조:배우의 대사에 따라 유동성을 지닌 bare stage
4. 언어의 천재: 영어에 끼친 셰익스피어의 영향
5. 한 학기 셰익스피어 수업 커리큘럼 및 운영 방식
-Reading Test as a Script
-공연을 통한 극적 체험, 공연 평가 팁(학생들이 서로 다른 조를 평가하는 방식)
-과제(수업 시간에 읽는 장르 외의 다른 장르 작품 읽고 독후감 쓰기)
6. 결론: 셰익스피어의 극작 목표
주요 작품의 opening과 ending을 통해 셰익스피어가 복잡한 세계 속에서 인간들을 향해 질문을 던지는 것이 극작의 목표임을 알 수 있다.
김한 교수님의 실제 강연 내용은 훨씬 풍부하고 다양한 것이었으며 실제 강의에 도움이 될만한 귀중한 팁들을 많이 주셨습니다. 무더위에 귀중한 강연을 준비해주신 김한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제2회 Teaching Shakespeare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강연자: 조영학 교수님(경기대학교)
-주제: 셰익스피어에 대한 Social Political Approach
-장소: 대학로 <예술가의 집>
-날짜: 2016년 11월 19일 토요일
-시간: 10:30-12:30
많은 회원님들의 참석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Teaching Shakespeare 위원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