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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Teaching Shakespeare 특강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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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연극계에 몰아닥친 미투 운동이 우리 학회와도 무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셰익스피어의 한국적 수용의 두 거장이신 이윤택 선생님과 오태석 선생님이  가해자로서 지목되면서 충격과 실망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이제 미투 운동 이전의 마음으로 두 분의 작업들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기 힘든 이 시점에서 우리가 지난 2월에 박정근 교수님으로부터 들은 강연이 정말 귀한 시간으로 남겨질 것 같습니다.  교수님은 '한국 '굿'과 일본 '노'를 이용한 셰익스피어 각색의 비교'라는 주제로 강연하시면서 두 분 연출 선생님들의 작업의 가치와 의의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진정 우리 학회가 절묘한 시기에 두 분에 대한 강연을 들었던 것같습니다.  노고해주신 박정근 교수님께 깊은 감사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이제 마지막 남은 허종 교수님의 강연에도 많은 회원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Teaching Shakespeare 위원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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