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의 끝자락에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새해의 2 월입니다. 존경하는 한국 셰익스피어 학회 회원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다름이 아니오라 이번 겨울방학의 셰익스피어 콜로퀴움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자 하오니, 회원님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2023 년 2 월 17 일(금요일) 오후 3:30-5:00
장소: 한국방송통신대 본관 206호 회의실 (전화: 02-3668-4566; 방송대 한예림 교수)
(1) 학회 동정
발표자: 이현우 회장(순천향대)
내용: 한국 셰익스피어 학회 창립 60 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준비상황
(2) 학술 콜로퀴움
발표자: Vanessa Lim(바네사 림, 서울대)
발표제목: “The play’s the thing: Rhetorical Deliberation in Shakespeare’s Hamlet.”
셰익스피어 콜로퀴움은 대체로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우리 학회의 회원님들께서 최근 발간하신 논문이나 현재 연구 중인 과제를 여러 회원님들과 함께 나누어 가지는 부정기 학술 토론회입니다. 집행부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뜻깊은 연구내용을 알려주시면 향후 콜로퀴움의 진행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콜로퀴움은 서울대학교 영문과에 셰익스피어 교수로 최근 부임하신 바네사 림(Vanessa Lim) 박사님을 특별히 모셨습니다. 바네사 교수님께서 이번에 발표해주실 내용은 셰익스피어 연구자들이면 누구나 큰 관심을 가질 『햄릿』에 나타난 수사적 장치의 문화역사적 의의를 새롭게 조명하는 것입니다. 바네사 교수님께서 이미 출간한 논문 “’To be or not to be’: Hamlet’s Humanistic Quaestio,” The Review of English Studies, New Series, Vol. 70, No. 296, pp. 640-658 을 미리 읽고 참석하시면 더욱 뜻깊은 학술토론회가 될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럼 셰익스피어에 대한 계속적인 열정과 아울러 계묘년에도 회원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도 인 환 드림
한국 셰익스피어학회 부회장(국제부)